멀쩡히 길 가다가 타이어가 터졌는데 옆이 찢어졌다고 펑크패치는 안되고 교체 해야했습니다. 주행거리 39000 Km 정도에 타이어 트레드는 10% 정도 남은 교체직전 타이어... 타이어가 찢어졌으니까 교체하는것 까지는 당연히 이해하겠는데 4일 렌트기간 중 둘째날에 터졌는데 강제렌트 반납해야한답니다. 회사규정이라고, 추가금 내고라도 교체 후 차량은 그냥 쓰게 해주면 안되냐니까 안된다고 하네요. 심지어 차량 반납한 곳은 차 정비소였어요. 렉카타고 정비소 까지 감.. 타이어 교체하는데 30분도 안걸리고 추가금 내고라도 쓰게 해주면 될거 같은데 절대 불가하다네요. 당장 다른 렌트카 알아보니까 전부 매진.. 결국 택시 타고 다녔습니다. 렉카비용 12만원+ 타이어값 13만원은 덤이구요. 이게 이 업체만의 규정인지 제주도 렌트카 업체 전체적인 담합인지는 모르겠만 꼭 고쳐젔으면 합니다. 차량을 운행이 불가하게 박살낸것도 아니고 타이어만 교체하면 되는걸 차량 반납까지 하게 해서 여행 다 망쳐버렸네요.
PS. 첫 인수때 유리창에 물때 눈물자국은 말할것도 없고 뒷범퍼도 깨져있었다는.. 이거 분명 사고낸 전 사용자분한테는 수리비 풀로 받았을텐데 그냥 둔 이유가 뭔지...